구수한 맛이 일품인 메밀차. 사진만 봐도 입 속에서 구수한 향이 나는 듯 합니다. 미세먼지 많을 때 한 잔 마시면 따뜻한 구수함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죠. 메밀차는 다른 차류와는 다르게 노란색을 띄는게 특징인데요. 메밀 속에 있는 어떤 성분이 특유의 노란색을 띄기 때문입니다. 바로 루틴 ( rutin ) 입니다. 루틴이란? 화학식 C27H30O16. 케르세틴의 3번 탄소에 루티노스(글루코스와 람노스로 되는 2당류)가 결합한 배당체이다. 운향과의 루타속 식물에서 발견된 것으로, 후에 콩과의 회화나무(Sophora japonica)의 꽃봉오리, 마디풀과의 메밀(Fagopyrum esculentum) 등 많은 종류의 식물에서도 분리되었다. 연한 노란색의 바늘 모양 결정이고, 녹는점은 211∼215℃이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루틴 [rutin] (두산백과) > 간단하게 설명해서, 식물 속에 들어있는 노란색 색소로 플라보노이드 계열 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플라보노이드란? > 연구 결과로 알려진 루틴의 효능으로는 혈전 생성 억제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Clinical Investigation"저널에 밝힌 동물 실험 결과에 의하면, 플라노이드 성분이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폐색전증과 심부정맥 혈전증및 뇌졸중과 심장마비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될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이 실험 중에서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특히 루틴이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고 하네요. 또 루틴은 비만 억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농촌진흥청이 일반 쥐보다 체중이 30 퍼센트 이상 많이 나가는 고지혈증 쥐에게 2주 동안 루틴 성분이 함유된 뽕잎을 먹인 결과체중은 16 퍼센트, 체내 중성지방은 11% 정도 줄었다고 합니다. < 관련기사 > 한국인을 위협하는 생활습관병인 혈관질환과 비만. 루틴은 이 두가지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